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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부산 여행 짧은 1박2일~~

 

어느날 갑자기 급하게 떠난 부산 여행~~
들뜬 마음으로 채비를 하고 저녁 6시에 출발해서 밤 10시에 도착..
갑작스럽게 찾아간 웅이네 식구들에게 살짝 미안함.~~
그마음 잠시 접어두고..
서로의 그간 일어난 얘기를 도란도란 나누며 떠들고 웃고....ㅎ ㅎ ㅎ ㅎ ㅎ

동생네 집에 놀러온것 같은 기분도 들고..
좀더 가까워진것 같아서 좋았답니다.....

밤새도록 요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새벽 4시가 다 되어서야 잠을 청했지요.....

다음날 아침 10시에 일어나니
비가 주륵 주륵 내리고 바람도 씨게 불고..ㅠㅠ

계속 날씨 좋다가 왜 우리가 부산 간날 
이리도 비가 오는겨~~~ 아흥...추워서 혼났넹~
그래도 여행은 계속.~~

 

 

비오는 부산길을 달려 해운대 도착!!
광안대교도 보이긴 했지만  날씨가 너므 흐릿해서 잘 안보였어요....
그래도 몇년만에 보는 바다이며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부산 해운대 앞바다인가... ㅎㅎ
비를 맞고 있어도 기분이 참 조았지요..

행복이랄게 뭐있겠어요...

이런게 행복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두번째로 도착한 부산 송정 해수욕장...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사람은 별루 없었어요....
근처 탐앤탐스에 들려서 커피 한잔 마시며
바다 구경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비만 오지 않았다면 바닷물속에 발한번 담구고 싶었는데..
그넘의 날씨 땀시롱 암것두 못하고 바다 냄새만 맡구왔네요..~


 

 

 

 

 

 

1박2일 짧디 짧은 여행이였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담에 부산에 갈수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꼭 날씨를 확인하고 출발해야겠어요...ㅋㅋ ㅋㅋ